넥써쓰 장현국(오른쪽에서 세번째) 대표가 두바이에서 벨랄 자소마(Belal Jassoma) DMCC 생태계 총괄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써쓰
넥써쓰 장현국(오른쪽에서 세번째) 대표가 두바이에서 벨랄 자소마(Belal Jassoma) DMCC 생태계 총괄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써쓰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모바일게임 개발 기업 넥써쓰(NEXUS, 구 액션스퀘어)의 장현국 대표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복합상품센터(DMCC)를 방문해 블록체인과 게임 분야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MCC는 두바이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구로, 블록체인 및 IT 산업 진출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투명한 규제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25,00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 입주해 활동 중이다.

회의에서 양측은 넥써쓰의 크로쓰(CROSS) 프로토콜 생태계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의 두바이 시장 진출과 양사 간 공동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특히 ▲ 파트너사의 두바이 시장 진출 지원 ▲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 현지 인재 육성과 채용 연계를 포함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단계별 협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현국 대표는 “DMCC는 블록체인 및 게임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며 “크로쓰 생태계의 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DMCC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 4월 두바이에 현지 법인 ‘NEXUS HUB FZCO’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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