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전시현 기자] 미국 증시가 나스닥을 중심으로 4% 넘게 급등하는 등 랠리를 펼쳤지만 주요 암호화폐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7시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5% 내린 10만245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1.53% 하락한 2476달러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직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 종목이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시가총액 4위 리플(XRP)은 7.07% 급등해 2.53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리플(XRP)은 최고 2.64달러, 최저 2.36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리플(XRP)의 강세는 미국 정부가 리플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발행사와 벌금 1억2500만달러 중 5000만달러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을 반환받기로 합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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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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