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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복강경 수술 성공적 집도…“성남시민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약속”
[한스경제(성남)=김두일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첫 췌장암 복강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고난도 수술 역량을 갖춘 지역거점병원으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지난 28일, 외과 김진주 전문의와 함께 60세 남성 환자의 췌장암 복강경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이는 한 원장이 작년 9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시행한 췌장암 수술로, 성남시의료원의 간담췌외과 진료체계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례다.
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고난도 간·췌장 수술을 집도해 온 명의로, 이번에도 수술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안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이며 상태는 양호하다.
한 원장은 “이번 수술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성남시민들이 대형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향후 간·췌장 질환 등 고난도 진료 분야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 내 공공의료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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