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생중계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팬들. /에버랜드 제공
지난 3월 28일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생중계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팬들. /에버랜드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 동안 봄꽃 가득한 야외 정원인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위크'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프로야구 KBO리그 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포시즌스가든에서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통해 매일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실제 야구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과 뜨거운 응원 열기를 경험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최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투표 이벤트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맞대결로 선택받은 인기 구단 간의 경기가 매일 생중계돼 기대를 모은다. 연휴 첫날인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4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5일 삼성과 한화, 6일 LG 트윈스와 두산의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시즌스가든에  바오패밀리 콜라보 유니폼을 입고 놀러온 가족. /에버랜드 제공
포시즌스가든에 바오패밀리 콜라보 유니폼을 입고 놀러온 가족. /에버랜드 제공

당일 경기가 펼쳐지는 구단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팀당 선착순 150명에게 응원 타월을 현장에서 선물한다. 또한 생중계 관람 중 에버랜드 현장 카메라에 포착된 어린이들이 춤을 추면 즉석에서 바로 선물을 주는 키즈 댄스 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시즌스가든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1일부터 열린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또한 지난달 말 에버랜드 내에 문을 연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에서는 최근 삼성 구단 한정판 유니폼, 크로스백, 키링, 배지 등 컬래버 굿즈 라인업이 새롭게 확대 출시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3일 삼성의 홈 경기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에버랜드 데이'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 선수단이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가 그려진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여기에 더해 판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주키퍼가 특별 시구자로 등장할 계획이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