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관 협력으로 일상 속 ESG 실천 문화 확산
SK증권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ESG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증권 제공
SK증권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ESG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증권 제공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SK증권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ESG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 속 미세플라스틱이 하수도를 거쳐 해양으로 유입돼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SK증권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해 신한투자증권, 신한은행, NH농협캐피탈, 코레일유통,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구청 등 민관 참여자 약 2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SK증권 본사를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 흡연 부스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시가랩 KIT(담배꽁초 밀봉용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꽁초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2년부터 SK증권이 영등포구청, CSR임팩트 등과 협력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추진해온 ‘생활 속 ESG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다. 여의도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민관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정착됐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ESG 경영의 생활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접점을 확장해온 이 캠페인은 SK증권의 실천형 ESG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SK증권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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