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제 금 가격 90% 이상 추종… 연간 4% 월배당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이 상장 약 한달 만에 10%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기준 국내 금현물 가격상승률(9.8%) 보다 높은 수치다.
해당 상품은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재원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으며,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가 유지된다.
김기덕 퀀트&ETF운용본부장은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과 트럼프 트레이드 수요에 이어, 기존 금 가격의 주요 결정 요인이었던 미국 실질금리와 명목 달러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금 가격이 구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금 가격 상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월배당을 통해 완충함으로써 금 투자에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내달 2일에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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