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및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합니다.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유통,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부터 AI, 로봇 산업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개월에 걸친 연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스경제 김태형 기자] 올해 국내 저비용항공(LCC) 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통합과 업계 재편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여객 수요 증가와 신흥 국가의 경제 성장, 그리고 저비용 항공의 인기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LCC 시장도 많은 신흥 국가에서 국내 항공 여행 인프라 증가와 관광을 위해 국제선을 이용하는 항공 여행객 증가로 약 안정적인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과 기술, 인력, 인프라,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하게 연결된 항공엔진 부품 및 드론 산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발전용 가스터빈 원천기술이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누적 엔진 생산 1만대를 달성하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드론 산업은 소형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촬영, 물류, 농업, 재난구조, 안전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드론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30년에는 548억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드론시장은 2021년 기준 8406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업체 수는 4994개에 달한다. 드론 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정부 정책 지원과 기술 발전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김태형 기자 tadkim@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