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북도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이 '2025년 전북 미식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음식문화 체험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생활 인구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완주 9품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과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로컬 미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는 로컬푸드의 본고장이자, 미식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완주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을 선보이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식관광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