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18일,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현황 점검 및 현장 정담회를 열고 여성 일자리 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에 나섰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해 도내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 기관 관장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센터의 주요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직업교육훈련 실태, 취업 연계 효율성, 센터 간 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 고부가가치 직종 확대, ▲ 채용연계 중심의 실무형 직업훈련 강화, ▲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제시됐다.
문형근 위원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단순한 직업 훈련 기관을 넘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직업훈련, 전문 취업 상담, 창업 프로그램, 실질적 취업 연계 서비스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도내 여성 일자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현장 정담회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