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모두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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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전시현 기자] 국내 전자서명 시장을 선도하는 모두싸인이 AI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으로 리걸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싸인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법률, AI와 만나다: 리걸테크 체험전'에 참가해 AI 기반 계약관리 서비스 '모두싸인 캐비닛'을 최초 공개한다.

모두싸인은 이번 체험전에서 2024년 공공 전자서명 시장 1위를 기록한 '모두싸인 공공용'과 함께 신규 서비스인 '모두싸인 캐비닛'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두싸인 캐비닛'은 AI 기술을 활용해 계약서 관리부터 데이터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I 기반 자동 데이터 추출, 추천 필드 설정, 계약 리마인더, 맞춤형 계약 대시보드 등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기업들의 계약 관련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모두싸인은 기업 및 기관 회원 32만 곳 이상, 누적 이용자 수 890만 명을 확보하며 국내 전자서명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AI 계약관리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전자계약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계약관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됐다"며 "기업들의 계약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리걸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법률 AI 리걸테크 체험전 관계자는 "AI 기술의 법률 분야 접목은 산업 혁신의 핵심"이라며 "리걸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장 확대와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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