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민 100명 참여한 사회적 대화 질문과 답 담은 광산구녹서 주목
[한스경제=주남현 기자] 국회에서 10일 개최된 '차기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 제안' 토론회에서 광주 광산구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는 민선 8기들어 시민이 일자리를 질문하고 답하는 '사회적 대화' 시민참여형 녹서제작' 등으로 민주적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고있다.
이날 토론회는 이학영 김주형 박해철 신장식 이용우 의원 등 국회 노동포험, 내일의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했다.
이날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보기 삼아 국가 일자리정책 기조를 시민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박병규 청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은 녹서, 녹서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와 청서는 더 나은 일자리와 지속가능 사회를 만드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체계화하고, 그 경험과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주남현 기자 tstart2001@sporbiz.co.kr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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