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피, 전장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
10일 코스피가 관세 유예 소식에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10일 코스피가 관세 유예 소식에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힘 입어 6% 넘게 올라 2400선으로 복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코스피가 전날 23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급등세를 유지했다.

급상승으로 인해 이날 오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발동됐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44억원, 기관은 676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7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40포인트(5.97%) 오른 681.79로 거래를 마쳤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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