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한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반도체는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자,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전략 자산지만, 현재 우리 반도체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때 초격차를 유지하던 메모리 분야는 중국, 미국 등 경쟁국의 기술 추격으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우리 반도체기업의 수출 경쟁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반도체 업계는 국회에서 △인프라 구축 △첨단 연구개발(R&D) 촉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안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 논의가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며 “국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드리며, 반도체 업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우리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드리며, 반도체 업계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