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목재와 탄소중립을 결합한 교육 거점, 2026년 완공 목표
[한스경제(광주)=김두일 기자]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추가된 교육 연수원 및 부대시설을 반영한 사업비 증액을 고려해 재심사되었으며, 조건부 통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는 전국 유일의 시민 참여형 목재 교육 공간으로,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목재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목재 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거점 시설로,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된 후 광주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와 협력하여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림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센터는 2026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며, 광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재 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센터가 수도권 지역의 목재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과 목재 문화의 가치 증진을 선도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 맞춘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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