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전시현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이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AhnLab XTG(이하 안랩 XTG)'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안랩 XTG는 20년간 축적해 온 방화벽 기술력을 바탕으로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와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등 최신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네트워크 접근 통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와 기기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체계를 구현했다. 또한 실시간 회선 품질 측정을 통한 최적 경로 선택 기능과 WireGuard 기반의 경량 VPN 기능도 제공한다.
안랩 XTG는 초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방화벽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제어와 침입 방지 시스템(IPS), DDoS 대응, 암호화 트래픽 검사 등 고급 보안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여기에 안랩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EPP, ESA, V3 등과 연동해 엔드포인트-네트워크 간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원격근무와 다중 사업장, 클라우드 환경 등 현대 기업의 다양한 IT 인프라에 최적화됐으며, 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 XTG는 20년간의 네트워크 보안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