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파 할인 행사 진행
초록마을 제공
초록마을 제공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초록마을이 제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대파 10톤을 매입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올해 제주 지역 대파는 작황이 뛰어나 생산량이 급증해 수급 조정이 어렵다. 이에 초록마을은 긴급 판로를 마련해 친환경 대파를 매입했다.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한편 고객에게 제주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무농약 이상' 제주 대파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오는 7일에는 50% 할인하는 365특가 행사도 있다. 무농약 이상은 초록마을의 품질 식별 기준으로 유기농 또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작황이 좋을 때 농가가 직면하는 공급 과잉 문제는 농업 경제에 큰 도전으로 작용하며 특히 친환경 농작물의 경우 신속한 판로 확보와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초록마을은 협력 중인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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