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일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권 예술감독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권호성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수원시립공연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달라고 강조했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블루사이공’과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등에서 뛰어난 연출력으로 인정받았으며, 2017~2018년 과천축제 예술감독,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15년 설립된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 ‘향화’, 정조테마공연장 상설공연, ‘찾아가는 예술무대’ 확대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4월 18~20일에는 빛누리아트홀에서 ‘신데룰라 이야기’를 재공연한다.
한편, 수원시립공연단은 권호성 예술감독의 재위촉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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