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학생과 교수진 등 30여 명 참석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이 미국 스탠포드대학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을 만났다.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은 지난 31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스탠포드대 ‘글로벌 스터디 트립(Gobal Study Trip)’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수진 등 30여 명과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업의 혁신가 리더십, 한국 문화를 활용한 비즈니스 마케팅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질문을 던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참여했다. 김 부사장에게 향후 전략에 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푸드테크로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더 좋은 원재료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사장은 경영철학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배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 성과도 이날 주목을 받았다. 한화세미텍은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에게 한국 시장과 한화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 젊은 리더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