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및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합니다.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유통,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부터 AI, 로봇 산업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개월에 걸친 연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아울러 창간 10주년을 맞아 3월 27일 개최되는 'Change Korea 2025 Forum'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K배터리 기업들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배터리 기업들의 성장을 잠시 가로 막고 있지만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수요 회복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따른 행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올해 18% 성장해 총 2,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배터리 시장도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배터리 업황 회복의 신호탄으로 보면서 2025년을 배터리 시장 ‘재설정의 해’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산업도 지금의 성장 정체기를 지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자원 확보 등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다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