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양과 기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국내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개관식이 정기명 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승희 기상청 차장, 함동주 광주기상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캘리그래피 공연, 시설 관람 등 순서로 진행했다.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조성됐으며 태풍·풍랑·해일 등 해양과 기후 상관성과 다양한 기후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됐다.
과학관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2월 말까지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해 4만6,0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3월 1일부터 유료화가 시행돼 성인은 3,000원, 청소년·어린이는 1,500원 입장료를 받으며 유아 및 경로 우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며 월요일과 신정(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정기명 시장은 "기상 전시관부터 배 위에서 태풍을 비롯한 위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며 "다가오는 섬박람회와 연계해 섬과 바다, 연안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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