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친환경기술, 해상풍력 등 신사업 추진 박차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미래 경쟁력 강화"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광림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방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광림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광림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방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광림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기업 광림이 혁신적 기술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업계를 선도한다. 국내 최초로 전기특장차를 개발했던 광림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방위산업, 해외시장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림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본원적 경쟁력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광림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했다.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서비스 창출을 지향한다. 또한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림은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공공기관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한전에 저압보수차 및 활선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126억원 규모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와 활선작업차 각각 40대, 20대 최종 납품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앞서 광림은 전동화 특장차를 위한 e-PTO 시스템을 개발해 도심 야간작업에 적합한 전동화 고소작업차에 적용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내연기관 트럭(하이브리드) 및 전기트럭에 모두 적용이 가동하도록 개발돼 다양한 특장차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다변화와 친환경 기술 개발, 해상풍력 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광림은 송태영 대표의 지휘아래 동남아와 중동 지역으로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전기 및 수소 특장차 개발과 해상풍력 ESS 기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대(對) 러시아 수출로만 4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12월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및 서훈 전수(충북도지사상)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광림은 도전, 창의, 혁신이라는 모토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며 기술 혁신과 시장 다각화를 통해 특장차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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