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안영준(30)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안영준은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5표 중 59표를 획득해 같은 팀 동료인 자밀 워니(20표)를 39표 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안영준은 5라운드 기간 9경기에 나서 평균 35분28초를 뛰면서 15.9득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89-69 승)에서는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안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46경기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KBL 역대 최소 경기 1위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MVP에 선정된 안영준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안영준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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