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호주 교포 이민우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민우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위 J.J. 스펀(미국·10언더파 134타)과 한 타 차다.
이민우는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의 동생이다. DP 월드투어에서 3차례, 아시안 투어에선 1차례 정상에 오른 적은 있지만, PGA 투어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2위, 김주형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5위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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