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삼성화재가 장기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 출동서비스를 성료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동안 운영한 '인천공항 긴급출동 포스트(Pos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긴급출동 Post'는 2023년부터 시작한 삼성화재만의 특화된 서비스다. 동계 해외여행에 나선 고객 차량이 장기주차로 배터리 방전 등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 조치를 위해 시작됐다.
삼성화재는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각 주차장 입구에 긴급출동 포스트를 설치해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급유, 잠금장치 해제 등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은 겨울철 가장 많이 요청되는 출동서비스다. 올해는 길어진 설 연휴로 인한 인천공항 이용객 급증과 한파의 영향이 겹쳐 출동건수가 작년보다 약 2.5배 증가한 678건을 기록했다.
또한 267명의 고객은 배터리 충전 외에도 비상급유, 타이어 교체 등의 서비스를 경험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내 임시 포스트 운영했다. 업계 유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비 네트워크다.
삼성화재는 전국에 450여곳의 애니카랜드와 1100여곳의 애니카패밀리센터 그리고 1200여곳의 사고 및 고장출동업체를 통해 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년간의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화재만의 출동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