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만 263건 예정… 대규모 행사 문의 잇따라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남해안 마이스(MICE) 거점 도시 전남 여수에 대규모 행사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총 263건 마이스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관련 문의가 계속 증가하면서 더 많은 행사가 추가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세라믹학회(4월) △한국원예학회(10월) △한국콘크리트학회(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이중 한국세라믹학회는 2,000여명이 참석 의사를 밝히며 지난해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후 최대 규모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도 굵직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2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다케다제약 기업행사가 열린다. 앞서 해성디에스는 지난달 2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임직원 1,450여명이 참가한 워크숍을 여수에서 진행하며 지역 관광·숙박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수시는 지난해 총 1,262건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42만여명 방문객을 맞이하고 1,475억원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 활동을 펼쳐온 결과 올해도 많은 행사가 여수에서 열린다'며 "국내 기업과 협·학회뿐 아니라 해외 기관·단체까지 유치 영역을 넓혀 지역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마이스 산업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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