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석지연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재가입 사용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2일, 운전자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재가입자에게 보험료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사용자 요청이 많았던 6주 미만 형사합의 지원금을 주요 보장에 추가해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을 연장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보험 재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에 만기 31일 이내 재가입 시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며 3년 가입 후 보험료를 한번에 지불하면 기존에 제공하던 일시납 할인(최대 16.7%)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사용자의 운전습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 보험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보험료 납입방법은 일시납과 월납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중복보장자동조정 시스템을 통해 기존보험과 중복되는 보장을 자동으로 제외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도록 했다.

이 상품의 주요 보장으로는 자동차사고 부상 치료비(14급) 최대 30만원, 형사 합의 비용 최대 2억원, 형사 합의 비용(6주 미만) 1000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5000만원, 벌금(남을 다치게한 경우) 3000만원, 별금(남의 물건을 파손한 경우) 500만원을 보장한다.

여기에 ▲큰 사고가 났을때(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 1억원) ▲내가 다쳤을 때(교통상해 입원일당 2만원, 골절 진단비 20만원, 골절 수술비 30만원, 깁스 치료비 10만원, 화상 진단비 10만원, 화상 수술비 100만원, 자동차사고 성형 수술비 100만원) ▲운전 중 피해를 입었을 때 (보복운전 피해 위로금 50만원, 낙하물/로드킬 사고 수리 지원금 10만원) ▲자전거 사고를 냈을 때(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원·형사 합의 비용 3000만원·변호사 선임 비용 300만원) 등 필요한 특약을 더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장 영근대표는 "이번 운전자보험 개정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며, "더 많은 운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지연 기자 hd624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