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주진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롯데캐슬 브랜드 중 첫 100% 계약 달성 사례다.

종로 생활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연말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이달 초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전용면적 84㎡ 45가구 모집에 13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단지 인근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평가된다. 또 창경궁, 종묘, 창덕궁 등 주요 문화재가 가깝고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서울 도심권에 있어 실수요층 문의와 관심이 많았다"며 "롯데캐슬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4월 입주를 시작한다.

주진 기자 jj7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