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근로자 2명 추락해 1명 사망·1명 부상
지난달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록 붕괴사고 이후 10여일 만
지난달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록 붕괴사고 이후 10여일 만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한 경기 평택시 소재 힐스테이트 건설현장에서 2명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 이후 불과 10여일만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소재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무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은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볼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된 구조물에 작업자가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주우정 대표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안전 강화 대책을 약속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또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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