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과천)=김두일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2023년과 2024년 동안 추진된 2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창의성, 전문성, 적극성 등 5개 평가 지표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교통과 김성대 주무관과 이병락 과장이 수상했다. 이들은 전국 최초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를 특허 출원하고 시범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기획홍보담당관 윤미현 팀장, 권예인 주무관과 정보통신과 성연호 주무관, 정덕영 팀장이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개성 있는 홍보영상 제작과 전기차 충전소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장려상은 △별양동 전채윤 주무관과 문화체육과 서혜란 팀장(공공 테니스장 운영 방식 개선) △복지정책과 최유진 주무관, 이은실 팀장(‘누구나 돌봄’ 서비스 확대) △교육청소년과 이은영 팀장, 정보과학도서관 정택상 주무관(지식정보타운 교육 현안 해결) 등 총 6명에게 돌아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직사회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이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행정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인사 우대, 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