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홍준표 시장, 대구 발전 위한 구체적 로드맵 제시
‘대구마라톤대회’ 세계 7대 마라톤으로 격상
‘대구마라톤대회’ 세계 7대 마라톤으로 격상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대구광역시는 군부대 후적지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4일 간부회의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시하며 대구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다.
홍 시장은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과 의과대학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지시했다. 그는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조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2026년 대구마라톤대회도 세계 7대 마라톤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대한육상연맹과 협의를 지시하며 우승 상금을 20만 달러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제 분야에서는 제2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미래 신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면밀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방안전본부에는 재래시장 화재 예방 점검 강화를 당부했으며, 청년여성교육국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 정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홍 시장은 “일벌백계 원칙 아래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정국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강조해왔다"며 공직자들과 시민들에게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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