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지방 상생관광 협력방안 토론회 참석자 단체 사진. /서울관광재단 제공
2025 서울․지방 상생관광 협력방안 토론회 참석자 단체 사진. /서울관광재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7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지방 상생 관광 협력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3377 서울관광 미래 비전 목표를 실현하고, 엔데믹 이후 효과적인 관광수요 관리를 위한 지방 상생 방안 및 전략에 대한 관광·MICE 학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한국관광학회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한국관광학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주요 사업 및 지방 상생 관광 추진 방안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재단은 홍보마케팅과 서울관광설명회, 관광·MICE박람회, 서울빛초롱축제 등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지방 상생을 위한 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협력 방안 토론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관광수요 관리를 위한 지방 상생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관광 품질 상향 평준화와 자매도시 구상, 새로운 지역 관광 거점 도시 발굴 및 지리적 인접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 선진형 도시마케팅 공무직 신설 방안,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상생 관광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과 비전이 논의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지방 상생 관광은 한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방안과 전략은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면서 "적극적인 정책 과제 발굴과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3377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달성하고, 전국의 지역들이 관광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와 토론회 발표 자료와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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