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황식 기자] 인천 계양구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대비를 위해 지난 1월 설치한 전기차 충전 EV 세이퍼 시스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자 지난 1월 전기차 충전 EV 세이퍼 시스템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kt telecop(강남법인)과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24시간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의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협약을 통해 계산체육공원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구역 EV 세이퍼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단은 EVS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2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kt telecop(강남법인)과 ‘전기차 충전소 열화상 EV-S 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V 세이퍼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감시 열화상카메라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시간 온도 측정을 통해 전기차에서 이상온도가 감지되면 화재발생 이전 단계에서 경보를 발령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계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생 가능한 장애와 화재를 사전 감지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아울러 관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 내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EV세이퍼 시스템의 순차적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화재에 신속 대응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한 전기차 화재 진압물품(질식소화포, 전기차화재 대응키트 등)을 조만간 보급 화재 대응조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문황식 기자 tmtechno100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