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R&D 전략소재팀을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 주력
물류 파트에 AI 솔루션 도입
국내 대표 SPA 브랜드 탑텐 등을 키워낸 신성통상은 첨단 소재 개발과 물류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신성통상 제공
국내 대표 SPA 브랜드 탑텐 등을 키워낸 신성통상은 첨단 소재 개발과 물류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신성통상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대표 SPA 브랜드 탑텐 등을 키워낸 신성통상은 첨단 소재 개발과 물류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소재 분야에서는 R&D 전략소재팀을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2년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소재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능성 원단을 함께 연구하며, 궁극적으로 탑텐의 '굿 웨어(Good Wear)'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을 적용한 소재를 개발·공급했다. 신성통상은 이를 활용해 탑텐의 에코플리스와 에코리아 반팔 티셔츠 등을 출시했다. 이후에도 화학용품의 사용을 줄인 베러데님 라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 및 원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의류 재활용을 위해 작년 12월에는 기부받은 의류를 활용해 겨울철 가로수 냉해 방지 트리아트 니팅 작품을 만들고, 올해 1월에는 ‘굿 웨어 베러 라이프(Good wear Better life)’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제작하기도 했다. 

신성통상은 영업 및 물류 파트에 AI 솔루션을 도입해 영업 효율을 제고하고 있다. 매장별 최적 상품 배분 및 출고 시점 분석을 자동화하고, 매장별 물량 배분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AI 솔루션은 현재도 계속해서 도입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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