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신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을 신규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을 신규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을 신규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제조업 영위 소공인이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7년동안 총 2288개사의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 1357개사, 백년소공인 931개사)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업종과 지역별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100개 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영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중기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3∼5점) 적용과 우선 선정 기회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금융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민·관 상생협력도 강화해 전용매장 구축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동행축제 등과 연계한 우수상품 기획전 등 연계지원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며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구성원이자 자산”이라며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간판 역할을 하는 중심 상점 ‘앵커스토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4부터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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