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디지털혁신·사업다각화로 시장경제 활성화 도모하는 증권사

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및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합니다.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유통,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부터 AI, 로봇 산업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개월에 걸친 연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아울러 창간 10주년을 맞아 3월 27일 개최되는 'Change Korea 2025 Forum'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업황 우려에 따라 다수 증권사들이 적자 늪에 접어들며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위기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사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매도 재개와 대체거래소 출범 등 국내 자본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 2기가 개막하면서 글로벌 시장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기민한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추세다. 

증권사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우려와 부진한 국내 증시 흐름 속에서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혁신에 나섰다.

이들은 증시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수익원을 넓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투자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고, 조직개편으로 효율성을 높여 영업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 금융'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기후 금융'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증권사들이 자본시장의 가치 상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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