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I·클라우드·IoT 확대…디지털전환 속에서 혁신 찾는다

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 「기업이 뛴다: 대한민국 성장엔진 뜨겁다」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신사업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국내 유망 보안·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주소와 성장전략을 들여다 보고 이어 반도체,  금융, 유통,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전 산업 업종까지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5개월여에 걸친 특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 주]

[한스경제=김태형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이 확대되면서 정보보안·소프트웨어 산업도 대한민국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각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첨단 IT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융합이 이뤄지고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정보보안 상장사들은 그간 수익성 악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을 해마다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와 네트워크의 보안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 기반 사이버 공격 대응,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고 이에 대한 솔루션 혁신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한스경제가 창간특집 ‘기업이 뛴다 : 대한민국 성장엔진 뜨겁다’ 시리즈의 첫 번째로 소개하는 슈프리마, 이글루코퍼레이션, SK쉴더스 등도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생체인증, 지능형 영상분석, 위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시켜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컴 등도 클라우드 SaaS 사업을 확대하고 AI 기술과 결합시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정보보안 기업은 앞으로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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