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해외인재유치센터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근거해 첨단기업의 해외인재 발굴·유치와 정착 지원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KOTRA 강경성 사장, 첨단 업종별 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식에 앞서 ‘K-테크패스 지원기관 협의체’ 출범식도 개최됐다.

정부는 앞서 비자 제도와 국내 정주 여건 등을 포괄하는 'K-테크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첨단 산업 해외 인재 1000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재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비자와 정주여건 개선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K-테크패스 프로그램은 특별비자 신설(법무부) 시점에 맞춰 3월 시행될 예정이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