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병원급 이상)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4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전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 0~6세 영유아 비중은 51.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자주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증가 시기 이후부터 유행하는 장관감영증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23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60명 대비 105% 상승한 수치다. 0~6세 영유아 환자 비율도 40.7%로 높았다.
장관감염증 예방 방안으로는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식 섭취, 위생적인 음식 조리 수칙 지키기 등이 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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