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취약계층 대상 슬레이트 철거와 동일 면적 내 최대 1000만원 지원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전북 김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로 주택 슬레이트는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 지붕 개량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와 동일 면적 내에서 최대 1000만 원 지붕개량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노인·어린이 시설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시는 2012년 이후 4727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으며, 올해 27억1천만원을 투입해 720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신청은 1차로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건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슬레이트에 포함된 발암물질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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