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간 영업이익 5480억원, 전년 대비 67.5% 감소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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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권선형 기자]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7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352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11조4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돼 매출 9조1729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방향족 블렌딩 수요 감소로 인한 스프레드 하락으로 1조8511억원의 매출에 5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윤활유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지해 4388억원의 매출과 119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5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감소했고 매출은 47조6142억원으로 2% 줄었다. 정유 부문은 37조80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8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석유화학 부문은 7조9002억원의 매출과 821억원의 영업이익을, 윤활유 부문은 1조9112억원의 매출과 484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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