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한의학회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인공관절 분야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김상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오른쪽)가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김상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오른쪽)가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김상민 정형외과 교수가 2025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의학 학술단체로, 193개 회원 학회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회원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며, 고관절과 인공관절 분야에서 치료법을 개발하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의 회복 속도를 단축시키는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대한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 최우수 구연상, 2023년 세계골다공증학회 학술구연상, 2024년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고관절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훌륭한 동료 의료진 덕분이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