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형 무기 사업 공동 추진...한컴SPI 중심 동남아시아 수출 모색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총기 제조사 베레타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베레타는 지난 1526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총기 제조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총기 제조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국방 사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세대 신형 소총 등 소형 무기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기술 제휴, 국내 총기 사업 참여 등 국방 분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필리핀에 위치한 한컴라이프케어의 자회사인 한컴SPI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베레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컴라이프케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베레타의 풍부한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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