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월 1일부터 2025년도 면접 정장 대여지원 사업인 ‘면접 흥하시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구직 활동 중 면접 정장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이어져 왔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시흥 거주 청년과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생으로, 올해부터는 연령 기준을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면접 증빙서류를 제출한 후 승인이 완료되면 예약된 날짜에 대여점을 방문해 원하는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여 품목으로는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이 있고, 여성은 재킷, 스커트(또는 바지), 블라우스, 구두 등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연간 최대 3회, 1회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다.
마이스윗인터뷰(사당점, 영등포구청점, 신천점, 천호점)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이 사업은 청년들이 면접 준비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흥시는 항상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많은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