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페이스북
김아림.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아림(30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셋째날까지 선두에 오르며 통산 3승째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김아림은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사이 투어 우승자 32명이 출전하는 대회다.00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12언더파 204타) 린 그랜트(스웨덴)에 3타 앞섰다. 올해 새롭게 메디힐 모자를 쓰게 된 김아림은 투어 통산 3승째 달성을 바라보게 됐다.

고진영은 7언더파 209타로 신인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 김효주와 유해란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고 공동 10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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