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넥슨의 주요 라이브 게임들이 2025년에도 PC방에 상위권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 앤 파이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인기 타이틀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한편 이용자 취향에 맞춘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실시해 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FC온라인, 신규 클래스 ‘25TOTY’ 업데이트로 기대감 상승
FC온라인은 새해 첫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25TOTY’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FC온라인’은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며 지난 15일 기준 PC방 주간 점유율 6.63%로 3위를 기록했다. 인기 걸밴드 QWER과의 협업 이벤트와 ‘스페셜 코치’, ‘고가치 선수팩’ 등 보상이 유저 유입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메이플스토리,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 기록
메이플스토리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인 ‘NEXT’를 통해 PC방 점유율 9.39%라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를 기반으로 남은 겨울까지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경로에서 캐릭터의 성장 체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서든어택, 20주년 맞이한 ‘2025 시즌1: 아드레날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서든어택은 2025년 첫 업데이트 ‘2025 시즌1: 아드레날린’을 실시하며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캐릭터 ‘C. 나탈리’와 무기 ‘TAC-9 아드레날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특히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캐릭터 추가로 큰 화제성을 얻었다. 더불어 프리미엄 PC방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던전 앤 파이터, 신규 시즌 ‘중천’으로 상승세 지속
던전 앤 파이터는 지난 9일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를 실시한 후 PC방 이용 시간이 158% 급증했다. 이를 통해 PC방 점유율 9위(3.65%)에 올랐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개편된 장비 시스템과 던전에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던전 공략법, 장비 세팅 팁 등 가이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천’ 시즌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성장 지원 이벤트는 신규·복귀 이용자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방 점유율 14배 상승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연이어 이루어진 이벤트와 업데이트 영향으로 PC방 점유율이 상승해 10위권에 진입했다. 15일 기준 전주 대비14배 상승한 점유율 3.19%를 기록했다. 특히 무료 이벤트 시즌 2와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 2차 업데이트가 점유율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