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이뮨셀엘씨주 임상 사례 공유
지씨셀 사옥 전경./지씨셀 제공
지씨셀 사옥 전경./지씨셀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 이하 비파마)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주요 이해관계자(KOL)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씨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전과 처방 경험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지 종양내과 의료진과의 논의를 진행했다. 국내 세포치료제로서는 최초의 해외 론칭 심포지엄이라고 지씨셀은 설명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세포치료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씨셀은 작년 9월 비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사에서 비파마 생산과 품질관리팀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약 6개월간의 기술이전이 완료되면, 오는 2025년 내 현지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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