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한국은 쇼트트랙 1500m에서 남녀 모두 금·은·동메달 획득했다.
김길리(21·고려대), 김태성(24·단국대)은 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각각 2분37초614, 2분27초7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서휘민(23·고려대), 김건희(25·경희사이버대)는 각각 1500m 여자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 남자 은, 동메달도 한국의 차지였다. 이동현(21·단국대)이 은메달, 배서찬(23·경희사이버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은·동 메달을 모두 획득해서 기쁘다”며 “오늘 흐름을 이어서 남은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는 마준호(23·한국체대)가 33.03초의 기록으로 깜짝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밝은 미래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끄는 조미혜 단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모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원거리 선수촌과 종목별 숙소에 한식, 간편식 등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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