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월 16일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서 열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 참석,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거점의료기관 운영 방안과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응급의료체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의료 취약지에서 안정적인 응급실 운영과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동두천중앙성모병원이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후 첫 협의체 회의로, 병원 운영 예산 지원과 의료 인력 및 장비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설 연휴를 대비한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확대 운영, 응급의료기관 1:1 집중 관리체계 가동 등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임 위원장은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 확대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 동두천시 이태진 부시장, 동두천소방서 최문석 서장, 동두천중앙성모병원 조황래 병원장 등 12명이 참석, 응급의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의료 환경이 개선되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