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흙막이 벽체공사 지보재 최소화…작업공간 확보·공사기간 단축
신화피에스이앤씨는 흙막이 벽체공사의 지보재 최소화로 작업공간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굴착 단계별 변위관리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신화피에스이앤씨는 흙막이 벽체공사의 지보재 최소화로 작업공간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굴착 단계별 변위관리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화피에스이앤씨(대표이사 오용환)는 흙막이 벽체공사의 지보재 최소화로 작업공간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굴착 단계별 변위관리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현대사회는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농업의 경우, 재래식 재배 방법에서 하우스 재배를 통한 품종개량으로 변화하는가 하면, 특수농약이나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해 환경여건을 개선하고 재료나 품질, 작업 능률이나 효율 등을 개선해 과거 농업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건설 산업은 아직도 1900년대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발전이 더딘 편이다. 특히 지하굴착공사의 경우는 기존의 흙막이 지보공법인 어스앵커(Earth Anchor) 공법·스트러트(Strut) 공법·레이커(Raker) 공법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공법의 변화가 없는 이유는 지하굴착공사인 만큼,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대부분의 작업자가 기능직 대비 일용직으로 투입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종이 복잡하거나 어려우면 안 되며,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이처럼 고착화된 선입관과 의식을 극복하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신화피에스이앤씨는 모든 건축공사의 최초 공정인 지하층 굴착공사를 위한 가설 흙막이 벽체 지지공사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자립식 흙막이 특허기술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 관리하는 전문기업이다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신화피에스이앤씨는 모든 건축공사의 최초 공정인 지하층 굴착공사를 위한 가설 흙막이 벽체 지지공사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자립식 흙막이 특허기술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 관리하는 전문기업이다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신화피에스이앤씨는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모든 건축공사의 최초 공정인 지하층 굴착공사를 위한 가설 흙막이 벽체 지지공사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자립식 흙막이 특허기술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 관리하는 전문기업이다. 

2016년부터 국내·외 최초로 단독 side-pile에 pre-stress를 도입한 자립식 공법으로 굴착고 10m 이내(지하 2층 규모)의 낮은 굴착과 10m 이상의 깊은 굴착에 대해 1000여 건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년 전부터는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가설흙막이 신공법을 개발, 현재까지 60건 이상의 실적을 쌓아 자립식 흙막이공사 분야 국내 최고의 선두주자다. 

이처럼 신화피에스이앤씨가 자립식 흙막이분야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신기술을 개발이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 신기술이라고 하면 머릿속으론 이해한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선 고착화된 생각과 편견, 새로움에 기술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 때문에 신기술 공법 적용이 불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화피에스이앤씨는 비교적 안정된 지반조건의 현장에서부터 차례로 경험과 실적을 쌓으면서 해당 공법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지반조건의 현장에도 적용되면서 흙막이 공법 발전의 시작을 알렸다. 

신화피에스이앤씨는 지보재를 최소화하고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지경계의 여유가 없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공법을 개발했다.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신화피에스이앤씨는 지보재를 최소화하고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지경계의 여유가 없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공법을 개발했다.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존 지하굴착방식의 문제점은 현장 여건 때문에 과도한 가설지보재를 사용하고 이로 인해 작업 공간이 협조해져 공사 장비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이 때문에 차후 공정지연·안전사고 발생 증가·복잡한 공정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시공품질 저하·과도한 비용이 발생한다. 

이는 후속 건축공정에서 다수의 지보재나 지지파일이 기초·벽체·슬라브에 간섭돼 추가 보강공정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공사기간이 늘어나서 공사비용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흙막이공사에 사용되는 가시설은 지하구조물공사 완료 후, 해체되는 임시 가설구조물로 해당 공정의 과설계는 실용적이지 못하고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신화피에스이앤씨는 지보재를 최소화하고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지경계의 여유가 없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공법을 개발했다. 

오용환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이 신기술 공법은 기존 공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설 흙막이 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신화피에스이앤씨의 특허 제품과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존 일반공법의 차이점은 공정이 단순하며 점용 면적이 매우 협소하거나, 대지면적에 여유가 없어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용환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이 신기술 공법은 기존 공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설 흙막이 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
오용환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이 신기술 공법은 기존 공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설 흙막이 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특히 도심처럼 토지의 가치가 높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경우나 주변 여건 상 시공 공간이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공법이다. 또한 안정성도 우수해 배면 지반에 영향이 적고, 지보재 감소 및 공정 단순화로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공사비도 절감시킬 수 있다. 

신기술공법 사용 시 파급되는 효과로는 공사기간 및 금액 절감과 시공 품질을 높여 시간과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하굴착공사의 특성상 대부분의 건설공사에 포함되는 만큼, 건설 경제에 선순환을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건설업계도 중요성을 인식해 확산 적용하고 있는 탄소중립 부분에서 자립식 흙막이 공법은 강재 사용량 및 장비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과가 두드러지고 연관된 토공사·파일 공사·건축 지하층 골조공사에 대해서는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의 개선효과가 크다. 

신화피에스이앤씨는 이 같은 공법의 장점을 이용해 현재 미국을 비롯해 국제 특허를 취득, 보유했으며, 국제화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화피에스이앤씨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 공법을 통해 흙막이공사의 전반적인 설계와 신기술 공법의 시공을 도맡아 계획 설계부터 시공까지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마련했다. /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신화피에스이앤씨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 공법을 통해 흙막이공사의 전반적인 설계와 신기술 공법의 시공을 도맡아 계획 설계부터 시공까지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마련했다. / 신화피에스이앤씨 제공

신화피에스이앤씨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 공법을 통해 흙막이공사의 전반적인 설계와 신기술 공법의 시공을 도맡아 계획 설계부터 시공까지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마련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공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번째인 P.S공법(Pre-Stress Pile)은 강선을 이용해 H-Pile 상단부의 선행 모멘트를 발생시켜 자립하는 공법이다. 타 자립공법이나 일반적 자립공법에 비해 성능이나 편의성이 탁월하며, 추가보강도 용이하고 기존 흙막이 공법과 어우러져 복합시공이 가능해 굴착 깊이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번째 TPS(Turning Pre-Stress)공법은 H-Pile 상단부의 브라켓에 고각 앵커를 설치해 흙막이 벽체를 지지하는 공법이다. 기존의 P.S공법을 보완해 연약지층 및 깊은 굴착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시공 품질이 우수해 만족도가 높은 공법이다, 지난 2023년에 개발해 60건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세번째 TEA(Turning Earth Anchor)공법은 고각 앵커를 띠장부에서 수평으로 유도해 고정한 공법으로 공사현장에서 건물·도로·개인사유지가 인접해 있을 경우, 침범하지 않고 굴착깊이와 상관이 연속적으로 시공이 가능한 가장 적합한 공법이다.

위의 세 가지 공법을 포함해 현재 지속적인 연구 및 시공을 통해 개선 방안과 공법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 공법을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함은 물론, 국내 자립식흙막이 공법의 선두주자로써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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