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는 9일 용인성모내과의원(병원장 홍기평)과 중증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건강관리 및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접종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용인성모내과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화원들과 활동지원사들에게 건강검진 비급여 항목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예방접종과 각종 진단서 발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의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정태 센터장은 “용인성모내과의원이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그동안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건강관리 환경에서 자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기평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용인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성모내과는 용인중앙시장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이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성모내과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강 관리와 지역사회 기여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